[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부분변경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차의 전면부는 주간주행등과 그릴을 얇고 각진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고,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한 알로이 휠을 장착해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안정감을 더했다.
내부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버튼 타입 전자식 기어 셀렉터는 스티어링 휠 뒤쪽의 컬럼 형태로 바꿨다. 덕분에 수납 공간이 넓어졌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투싼 부분변경은 내년 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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