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경제인 초청 지역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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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해운대구
사진=부산시 해운대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16일 아르피나 자스민홀에서 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개발, 윈스틸 등 19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김성수 구청장의 해운대구 미래 비전에 대한 브리핑,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제인들은 해운대수목원을 순천만처럼 국가정원으로, 선풍적 인기인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구남로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만드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는 주문과 함께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해운대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률에 명시된 사항만 위반하지 않으면 나머지 업무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을 시행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자유토론 후 이어진 협약식에서 해운대구와 19개 기업은 지역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청년 등 해운대구민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담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경제 위기를 딛고 해운대구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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