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장 "하반기 영업기반 확충에 진력"
경남은행장 "하반기 영업기반 확충에 진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경남은행은 30일 조직 결집력 강화와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2008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08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한 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동성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점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이날 내실이 강화를 위해 영업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으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초우량 지역은행이 되기위한 세부안을 마련했다.
 
또 지역민·지역기업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 경영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은행, 지역 공헌사업에 앞장서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반기실적과 부서별 전략을 듣는 자리에서 문 은행장은 최근 은행업계의 경영키워드가 내실경영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고 "건전성 유지를 위한 리스크관리도 중요하지만, 지역 우량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지원과 지역민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예금·적금·부금 등 은행 본연의 업무를 통한 기반 확충에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은행장은  또한 "하반기에도 유가·원자재가격 상승, 내수경기침체, 고객 패러다임 변화로 금융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환율·유가 등 거시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에도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어 CEO특강에서 문동성 은행장은 "'초우량 지역은행'이란 우리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의 마음을 사야 한다"며 "지역민 모두를 'VIP고객'으로 섬기는 서비스마인드가 정립되면 자연스레 우리의 목표는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박완수 창원시장을 강사로 초청해 '신 글로벌시대에 창원시의 도전과 과제'라는 특강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