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청년소통네트워크 –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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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청년으로 뿌리내리기' 정책의제 공표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청년소통네트워크 – 해단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경은)이 '청년소통네트워크 –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소통네트워크는 올 한해 결실을 맺는 해단식을 갖고 '부산에서 청년으로 뿌리내리기'를 정책의제로 공표했다.

이날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서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와 일자리에 걸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 직장 조직문화를 보다 평등하게 개선하기 위해 기업대표와 관리자급 이상의 성인지 교육 의무이수를 포함하는 '기업 성평등 인증제’ 등 제도마련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들의 외로움과 고립, 혐오차별에 기반한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재생·문화공간 조성 △문화·인적 다양성을 포함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정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청년 대중교통 지원제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청년소통네트워크'는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사업으로 부산시 등 정책기관과 청년 유관기관,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부산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해 성평등 문화, 성평등 직장문화, 성평등 교육, 일자리, 기후환경의 6개 분과 23명이 활동했다.

오경은 원장은 "청년소통네트워크 활동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이 청년들이 뿌리내리고 정착하기 좋은 성평등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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