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신공영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991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8821억원) 대비 매출은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년 전(217억원)에 비해 38.7%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약 3700억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의 미청구공사를 유지하는 등 안정된 현금성자산 보유 및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좋아진 사유는 최근 회사의 자체사업인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의 분양률이 90%에 도달하는 등 분양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현장 모두 중도금 대출이 실행 및 자체 사업 분양 호조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되었다"며, "영업활동의 개선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