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막판 스퍼트에 강보합 전환···2480선 마감
코스피, 外人 막판 스퍼트에 강보합 전환···2480선 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장중 약보합세였던 코스피가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가 몰리며 강보합 전환 후 장을 마쳤다.

16일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1p(0.06%) 오른 2488.1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P(0.13%) 내린 2483.48에 출발한 이후 2480선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41억원, 62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4592억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943억5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1.24%), 기계(1.05%), 섬유의복(0.89%), 전기가스업(0.86%), 의약품(0.51%), 비금속광물(0.26%), 전기전자(0.16%) 등이 올랐다. 화학(-0.15%), 금융업(-0.10%), 유통업(-0.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3%), 현대차(1.26%), 기아(3.68%), 삼성SDI(1.45%), 셀트리온(1.94%)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보합했다. LG에너지솔루션(-1.99%), SK하이닉스(-1.34%), POSCO홀딩스(-1.48%), NAVER(-1.22%)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49곳, 하락종목이 312곳, 변동없는 종목은 7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5p(0.22%) 오른 811.11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24p(0.03%) 내린 809.1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2.30%), 레인보우로보틱스(4.86%), 셀트리온제약(4.65%), 펄어비스(3.55%), 리노공업(14.62%)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3.92%), 알테오젠(-3.04%), 클래시스(-1.27%) 등은 하락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