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포인트 적립, 아코르플러스 무료 가입 등 서비스 제공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우리카드가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 '아코르(Accor)'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휴카드 '올(ALL) 우리카드' 2종(인피니트,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카드 2종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디자인에는 파리 바가텔 공원 공작새를 담았고,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에는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을 담겼다.
신상품 2종은 비자 전용상품으로, 연회비는 인피니트가 50만원, 프리미엄이 15만원이다.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과 연동해 기프트로 1만4000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5포인트를 적립해줄 뿐만 아니라,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또한 유료 멤버십인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와, 모든 회원에게 골드 등급을 기본 제공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플래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준다.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기프트로 4000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3포인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간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모든 회원 대상으로 실버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기본 서비스,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인피니트 메탈 카드를 발급받고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메탈 카드 발급비용을 캐시백 해준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캐시백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카드를 발급한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150만원 이상 이용한 신규 고객에게 7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두 카드로 국내 아코르 호텔과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2000명은 5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호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