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캠페인' 진행
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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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신고·제안 제도, 안전 예방수칙 등 홍보
김용학 사장,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 메시지 전달
시청 앞 행복주택 등 6개 현장 근로자 1500여명 대상
부산도시공사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 안전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김용학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근로자들에게 안전 관련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 안전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김용학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근로자들에게 안전 관련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는 그간 안전 관련 홍보를 집합교육과 홍보물 제공 등으로 진행해온 보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면서 좀 더 친근감 있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별히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한창 골조공사와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시청 앞 행복주택,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공분양주택 건설사업 등 6개 현장의 근로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사업장 근로자에게 일일이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컵홀더와 현장에 거치된 엑스 배너를 활용해 각종 안전 신고·제안 제도를 홍보하면서 최근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동절기 안전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특히 안전 예방수칙은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소개하고 안전 신고·제안 제도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도 안내했다.

한 근로자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보호제도, 신고제도 등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차가운 날씨에 공사가 제공하는 따뜻한 차 한잔 덕분에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안전캠페인 행사를 통해 공사가 사업장 근로자와 직접 소통하고 딱딱한 안전 관련 정보를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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