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경기도 청년 정책 발굴·제안 과정에 참여"
"청년 스스로 경기도 청년 정책 발굴·제안 과정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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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제3기 발대식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도의원, 청년위원 등 250여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11일 오후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제3기 발대식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도의원, 청년위원 등 250여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지난 11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청년 도의원 장민수·이자형 의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보경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화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구성된 청년협의체다. 

3기에서는 2기보다 약 30명이 증가한 250명의 청년(19~39세)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율 분야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내년 9월까지 활동한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사업부서를 통해 가다듬게 되고 주민참여예산 절차에 따라 숙의토론을 거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정책 심의 과정에 반영된다. 

이번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선발은 추첨방식의 이전 선발 방식과 달리 사전필수교육 이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청년정책 및 활동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을 최종 선발했다.

앞서 도는 지난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된 정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3개 사업(20억원 규모)을 정책화했고, 현재 내년도 예산편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3개 사업은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청년 약 300명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상담 등) △안전취약지역 거주청년 범죄 예방정책(청년 1200명 대상으로 호신술 특강 및 휴대용 호신용품 지원 등)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무주택 청년 2800명 대상으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25만원씩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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