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폭력 방지·피해지원 방안 연계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센터장 송인자)가 육군 제53보병사단과 지난 9일 군부대 내 디지털 성폭력 등 성폭력 예방·피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젠센터와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 사례 지원·자원 연계 협력 △예방·피해 지원 서비스 공유·연계 △예방 위한 프로그램 제공 △상호발전 위한 의견·정보교환 △기타 디지털성폭력 등의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은 물론 피해지원을 위한 자원연계 방안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송인자 센터장은 "육군 제53보병사단과 협업해 군부대 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이 중요한 상황이니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젠센터는 부산형 여성폭력방지·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소했으며 사각지대 없는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