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밸브, 고망간강 소재 개발로 친환경 수소 부품 시장 진출 본격화
피케이밸브, 고망간강 소재 개발로 친환경 수소 부품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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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KEIT로부터 2027년까지 R&D 자금 지원 받아
고망간강 생산가↓, 강도↑…액화수소용 밸브 등 적용
(CI=피케이밸브)
(CI=피케이밸브)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STX는 종속회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피케이밸브)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피케이밸브는 친환경 액화수소용 밸브 등에 쓰일 고망간강 소재로 수소 부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은 정부가 총 17개 기업과 기관에 2027년까지 145억원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피케이밸브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금 18억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수소가 액화하는 -253℃ 이하 극저온 환경에서 쓸 수 있는 고망간강 합금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액화수소용 밸브를 만들 예정이다. 산업현장에서 망간은 주로 철강의 강도와 유연성을 높이는 용도로 쓰여 철강의 대부분은 망간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망간의 80% 정도가 철강산업에 투입되고 있다.

고망간강 합금소재 적용 예정 주요 산업재들. (사진=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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