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추가한 신형 카니발, 연비 14km/ℓ·245마력
하이브리드 추가한 신형 카니발, 연비 14km/ℓ·245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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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사전계약···이달 중순부터 가솔린, 디젤 모델 인도
기아 신형 카니발 그래비티 트림 (사진=기아)
기아 신형 카니발 그래비티 트림 (사진=문영재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트림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신형 카니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더해 운영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하고, 14.0km/ℓ의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트림 라인업은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아웃도어에 그래비티를 새롭게 추가한 4가지로 운영한다. 그래비티 트림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휠 등을 기본 적용한다.

안전편의사양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2열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 △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C타입 USB 단자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터 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있다. 

기아는 신형 카니발 고급형 모델인 하이리무진 모델 사전계약도 동시에 진행한다. 하이리무진 모델은 하이루프를 적용해 전고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305mm 높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후석 승객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도 지원한다. 

기아는 신형 카니발과 하이리무진 모델 가솔린, 디젤 모델 소비자 인도를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본 모델 시작가는 3470만원이고, 하이리무진 모델은 64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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