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가 찾아가는 일자리 이음버스 운행한 지 한 달만에 '잇잡버스'로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운영 중인 '잇잡버스'가 지난 9월 22일부터 여성·제대군인을 위한 행사 등을 찾아 고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잇잡버스는 수요처를 직접 찾아가 △이동상담(진로탐색·구직상담 등) △일자리 정책 안내 △찾아가는 취업특강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에는 벡스코에서 열린 '2023 KB 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서 잇잡버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본격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연말까지 시내에 잇잡버스가 찾아갈 계획이다.

도서관·대학·직업계고 등의 주요 수요처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축제·행사 등과 연계해 이용객들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지원하고 풍부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잇잡버스 운영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일자리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없게끔 잇잡버스가 부산 곳곳을 촘촘히 누빌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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