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한층 더 '발전'···김동연,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소통
한중 관계 한층 더 '발전'···김동연,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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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 2일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 2일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 2일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허리펑(68) 국무원 부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기 때문에 경제전문가다.

김 지사는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 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정부)경제부총리를 맡고 있던 5년 9개월 전,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만나 끊어졌던 한중 관계를 2년 만에 복원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작은 곡절이 있어도 함께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허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5년 전 우리는 경제장관회의를 같이 개최했는데 매우 반갑다. 5년이 지나서 우리 모두 예전의 직책을 떠나서 새로운 자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5년간 전 세계는 크게 바뀌었고, 중한 양국은 경제 측면에서 많은 곡절을 겪었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허리펑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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