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MW 규모 태양광 VPPA 계약 체결
미래에셋증권, 3MW 규모 태양광 VPPA 계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널리 쓰이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수단이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태양광 IPP(민간독립발전회사) 전문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본 계약 체결의 건을 포함한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2024년 이내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 자문·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계로는 처음 글로벌 RE100 가입을 완료했고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미래에셋 해외법인 등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 미만일 경우 무시해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직 이행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썬셋에너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설립 합작법인인 '페타파워㈜'와 각 2건의 태양광 재생에너지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