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성은, 신곡 '별.따.네'로 1년 10개월만에 컴백
가수 유성은, 신곡 '별.따.네'로 1년 10개월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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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신곡 '별따네'로 1년 10개월만에 컴백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가수 유성은이 1년 10개월만에 신곡으로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유성은은 2일 신곡 '별을 따라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별.따.네)' 발매를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성은은 "제가 많이 쉬거나 육아휴직한다는 소문이 있더라. 저는 꾸준히 OST도 해서 공백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들으시는 분은 오랜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소속사 이적 후 앨범은 처음이라 기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별.따.네는 잔잔한 선율과 풍성한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켈틱 팝 장르의 곡으로 유성은 특유의 고급스럽고 소울 충만한 보컬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이 곡은 유성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혼자서 글을 쓸 때 항상 그 당시의 감정이 많이 들어가는거 같다. 요즘 행복해서 그런지 사랑 노래가 많이 써진다. 이 노래 자체는 동화적이지만 그 안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서로 더 단단해지고 사랑하는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 분들이 가사를 들으면서 가사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졌으면 좋겠고 저는 이걸 들으면서 동화같은 느낌을 느꼈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도 그런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만약 다른 감정을 느끼셨다면 그것 또한 재밌을 것 같다. 많은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성은은 이번 신곡활동에 대해 "음악방송보다는 라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방송에 아이돌 친구들이 많은데 제가 거기에 가면 주눅들거 같고 좀 무섭다"고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나왔는데 굉장히 성장했다', '여전히 듣기 좋다', '이런 음악을 기다렸다'라는 반응이 좋을 것 같다. 어떤 반응이든 많이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같은 시기에 두 곡을 받았는데 이번 곡의 가사가 먼저 나와서 선발매 했다. 다음 곡도 가사가 나와서 다다음주에 녹음을 할 예정이라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앨범에 대한 행보도 밝혔다.

그는 "꾸준히 제가 원하는 노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노래를 잘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고 울림 있게 기억에 남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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