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순매수에 2300선 회복
코스피, 개인·기관 순매수에 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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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3p(0.16%) 오른 2302.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1p(0.54%) 오른 2311.59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23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4억원, 2219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3797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34억2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76%), 전기가스업(1.12%), 서비스업(0.83%), 운수창고(0.91%), 화학(0.36%), 제조업(0.28%), 증권(0.33%), 유통업(0.03%)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의약품(-0.39%), 금융업(-0.94%), 운수장비(-0.6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0%), LG에너지솔루션(0.13%), POSCO홀딩스(0.36%), 삼성SDI(6.86%), NAVER(1.92%)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82%), 현대차(-2.17%), 셀트리온(-0.13%), KB금융(-1.5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64p(0.62%) 오른 748.4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6.02p(0.81%) 오른 749.8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95%), 에코프로(2.25%),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엘앤에프(3.01%), HLB(1.21%), 알테오젠(2.04%), HPSP(4.76%), 클래시스(2.04%), 레인보우로보틱스(0.31%)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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