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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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거점 환경친화적으로 개선
기아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다.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인도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소비자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80%까지 줄이고 △빗물 수거 장치로 빗물을 저장해 지하수 고갈을 막고 △폐수 처리 장치를 활용해 세차에 쓴 폐수를 정화해 재사용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주 로탁시의 란시 기아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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