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운반선 중심 건조체제로 개편
한화오션, LNG운반선 중심 건조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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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1도크, LNG운반선 4척 동시 건조 생산체제로
내년 22척, 25년 24척 등 LNG선 최다 건조기록 경신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제1 도크 전경. (사진=한화오션)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 제1도크를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동시 건조할 수 있는 생산체제로 개편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제 1도크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다. 한화오션은 경영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LNG 운반선 4척을 동시 건조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이번 건조를 시작으로 제 1도크는 LNG선 4척을 연속으로 건조하고 제 2도크 역시 내년부터 LNG운반선 연속 건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현재 65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24년에는 22척, 2025년은 24척 건조를 예고하고 있다.

또 카타르에서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도 예정돼 향후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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