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8.4%,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9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로는 1조 8046억원에 이른다.
2분기 영업이익 또한 460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25.3%, 전년동기대비 4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0% 감소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113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LS전선이 지주 회사로 전환되기 이전의 실적이다. LS전선은 7월1일자로 ㈜LS와 LS전선㈜, LS엠트론㈜으로 분할됐다.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의 중동, 미국 등 해외 매출 증가 ▲통신 시장 활성화로 인한 광케이블과 UTP 케이블 등의 통신선 매출 증가 ▲회로소재 사업의 안정화로 매출 증대 ▲동(銅) 가격 상승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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