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본부장 이상 임원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성과 연동형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엑셈은 오는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제 10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부여 대상자는 고평석 대표를 포함한 본부장 임원 7명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이들에게 주어지는 스톡옵션은 총 470만 주다. 부여 수량은 지난 9월 26일 부상증자결정 공시에 따라 무상증자 배정 이후 주식 수를 반영한 것으로, 경영 성과 지표 달성 여부에 따라 행사 가능한 최대 수량이다.

대상자들은 부여일로부터 2년 5개월 이후인 지난 2026년 4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0일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엑셈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이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가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사될 수 있도록 경영 성과 지표에 행사 수량을 연동시켰다"며 "스톡옵션의 긍정적 효과를 유도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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