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화오션은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최신 잠수함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 등 차세대 방산 기술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군 최신 함정이자 곧 발주 예정인 장보고3 배치-II 3000톤급 중형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추진체계(AIP)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잠수함이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외하고 세계 최장 잠항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시 부스에는 인도네시아 획득국장, 필리핀 국방부 차관, 캐나다와 폴란드 등 각국의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공급 협의를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인 고스트커맨더는 미래형 스마트 해군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스템에 맞춘 함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무인 항공기, 무인 수상함, 무인 잠수함 등의 무인 전력을 탑재해 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