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SK스토아, 중소 협력사에 연간 9천억원 현금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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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사옥에서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 선포식 개최
(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한국T커머스 민재석 협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SK스토아 사옥에서 진행된 유통망 상생결제 선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SK스토아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 선포식을 열고 중소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간 9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협력사들이 필요할 경우, 정산 기준일 이전에라도 빠르게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협력사들은 보통 10일 단위로 판매 대금을 정산 받는다. 하지만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최소 3일 이내에 판매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예치금을 활용한다. 협력사들이 정산일 이전이라도 필요할 경우, 판매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매월 750억원, 연간 9000억원이라는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유통망 상생결제를 지원한다.

SK스토아를 비롯한 T커머스의 경우 방송 편성의 70% 이상이 중소기업 협력사 제품인 만큼 고금리·고물가·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스토아는 지난 2017년 12월 출범 이후 총 11개의 지방자치단체,정부산하기관 2곳과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연 평균 65개 정도의 중소기업 상품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 기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중소기업 판로 및 마케팅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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