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931억원 잠정집계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7억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693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줄었다.
한진 측은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투자비용 증가,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안정적 성장세로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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