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대중화 위한 SW 플랫폼 개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대중화 위한 SW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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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스위트' 스마트폰과 유사한 환경 SW 중심 생태
다트 스토어. (사진=두산로보틱스)
다트 스토어. (사진=두산로보틱스)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10일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다. 

다트 스위트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다트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다트 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협동로봇 구동을 담당하는 다트 플랫폼 △사용자와 개발자 간 커뮤니티 공간인 다트 포럼과 다트 디벨로퍼 등 5개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다트 IDE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할 수 있는 웹서비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용 툴킷으로 협동로봇 기본 동작, 기능 등을 프로그래밍할 때 사용된다. 

다트 스토어는 머신텐딩, 팔레타이징 등 개발자가 구현한 협동로봇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등록하면 사용자가 유·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유사하다. 10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다트 플랫폼은 다트 스토어에서 다운받거나 다트 IDE에서 개발한 기능을 협동로봇에 적용해 실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다트 포럼과 다트 디벨로퍼는 협동로봇 기능 개발 가이드, 샘플 제공, 설치 파일 다운로드, 외부 개발자 조언, 고객의견 수렴 등 사용자 커뮤니티 공간이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하고 높은 힘 감지력과 충돌 민감도를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또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 출시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과 GPT를 적용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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