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인증 주택에 0.1%p 금리우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한 주택에 대해 우대금리와 상환부담을 완화한 '그린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금공은 대출신청일 기준 녹색건축인증(G-SEED) 2등급(예비인증 포함) 이상을 받은 주택에 대해 대출금리 0.1%p(포인트)를 우대하고, 대출만기는 최장 40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건축인증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6조(녹색건축의 인증) 등에 따라 한국부동산원·크레비즈인증원 등 10개 기관에서 발급한다.
그린 보금자리론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녹색건축인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상 주택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대출 신청접수 시 녹색건축인증서 사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ESG 지원 강화에 부응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ESG 관점에서 정책모기지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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