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한은행과 건물에너지 감축 중기에 금융지원
기보, 신한은행과 건물에너지 감축 중기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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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억원 규모 우대보증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감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ESG경영 확산을 유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333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0.5%p↓, 3년간) △금리우대(최대 1.0%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해 건물에너지 감축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하고 ESG경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사업장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금리우대를 차별화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에 대한 건물에너지 감축동의서를 제출한 기업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속가능경영(ESG) 기업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의 건물에너지 감축기업이어야 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주요 이슈인 ESG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보와 은행의 협업 사례로, 향후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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