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확대 정부 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시행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구매자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국비보조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EV세일페스타'를 운영, 연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는 제조사 할인 3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 80만원을 더해 총 48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 EV6는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정부 추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의 경우 구매자에 1년치 충전요금(100만원 상당)을 결제할 수 있는 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인 이피트 확대를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피트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9월 기준 전국 각지에 214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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