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리 궁궐 알기 문화체험 행사
문화재청, 우리 궁궐 알기 문화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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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사진=김무종 기자)
덕수궁 (사진=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궁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7∼9일 사흘간 4대 궁과 종묘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연다.

7일 오전에는 창경궁, 오후에는 창덕궁에서 행사가 열리며 8일에는 경복궁(오전)과 종묘(오후), 9일에는 덕수궁에서 강의, 답사 체험 등을 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40명이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다음 달 14일·21일·28일에 중명전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고종과 제국익문사(帝國益聞社)의 비밀'을 선보인다. 제국익문사는 1902년 6월에 고종(1863∼1907)의 명으로 설립된 황제 직속 정보기관이다.

가을밤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했다. 다음 달 경복궁에서 열리는 고궁음악회에서는 조선시대의 전통 음악인 수제천(壽齊天)과 발레를 한 무대에 올린 '발레×수제천'(10.12∼14),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10.13∼14)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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