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이뮨테라퓨틱스, 52억 투자유치 "구강점막염 치료제 임상2상 "
미토이뮨테라퓨틱스, 52억 투자유치 "구강점막염 치료제 임상2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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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하 미토이뮨테라퓨틱스 대표 (사진=미토이뮨)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암치료 부작용인 구강점막염 치료제 분야에서 미토콘드리아-표적 페롭토시스 저해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인 미토이뮨테라퓨틱스(대표 김순하)가 글로벌 특허의 가치를 인정받아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와 제약사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와 한국비엠아이(각자대표 우구, 이광인)로부터 52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2일 미토이문테라퓨틱스에 따르면 현재 41건의 물질특허와 62건의 용도특허를 보유해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워치는 2026년 구강점막염 시장이 연 18억달러(2조3000억원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범용 치료제는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FDA는 글로벌 구강점막염 시장의 리더로 평가받던 갈레라(Galera)의 아바소파셈(avasopasem)의 신약판매 승인신청(NDA)에 대해 품목허가를 불허하기도 했다.

김순하 미토이뮨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여러 파이프라인 중에서 가장 앞선 구강점막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3상과 FDA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백만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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