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내구성 확보한 르노코리아 SM6···택시 업계 '주목'
승차감·내구성 확보한 르노코리아 SM6···택시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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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서스펜션에 MVS 장착, 노면 충격 억제
오래 타도 고장 잘 안나, 수리도 신속···AS 만족도 조사서 '1위'
도넛 연료 탱크 마운팅 기술 적용, 트렁크 공간 확보 용이
르노코리아 SM6 LPe 필 트림 뒷면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세단 SM6 LPe가 편안한 승차감과 탁월한 내구성, 신속한 수리 등을 앞세워 택시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SM6 LPe는 앞뒤 서스펜션에 모듈러밸브시스템(MVS)을 달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MVS는 앞뒤 댐퍼 밸브를 부드럽게 조절, 노면 충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뒤쪽 서스펜션에는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도 적용했다.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는 유체가 외부 압력에 따라 흐르게 하면서 충격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강한 노면 충격으로 인한 불쾌한 승차감을 상쇄한다는 것이 르노코리아 측 설명이다.

내구성과 신속한 수리도 택시 업계의 관심을 끄는 배경으로 꼽힌다. 택시는 지속 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고장 없어야 하고 수리도 빨라야 한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초기 품질 만족도 조사와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특허를 받은 도넛 연료 탱크 마운팅 기술 역시 택시 업계의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LPG 탱크를 트렁크가 아닌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승객의 짐을 싣고 나르는 데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도넛 연료 탱크 마운팅 기술은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탱크를 차체 바닥이 아닌 사이드 빔에 고정한 덕분에 외부충격과 탱크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소비자 선호 사양만 따로 뽑아 적용하면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SM6 LPe 필 트림이 택시 기사와 업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 트림은 SM6 판매량의 약 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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