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기본임금 15만원 인상 등 제시
포스코 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기본임금 15만원 인상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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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교섭결렬 29일만 지난 21일 교섭 재개
기본임금 인상 15만원,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등 추가
"향후 조속한 잠정합의 도출을 위해 노사간 집중교섭"
포스코의 포항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의 포항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는 지난 21일 21차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이다.

이번 협상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의 추가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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