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특례상장 관련 업무협약 체결
거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특례상장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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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왼쪽),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말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평가를 위한 전문평가기관 25곳을 확보했다.

전문평가는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단계로 2005년에 도입됐으며, 일반적으로 '기술평가'로 불린다. 최근 다양한 기술 발전에 따라 전문평가 신청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2022년에는 78사가 전문평가를 신청했다.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산업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IAT의 누적된 기술평가역량이 보다 신뢰성 높은 특례상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술 고도화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전문평가기관을 확충해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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