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5000만t 돌파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5000만t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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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 코일로 환산 시 지구 둘레 131바퀴 감을 정도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스테인리스 조강 5000만t 달성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스테인리스 조강 누적 생산량 5000만t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냉연 코일 길이로 환산하면 526만㎞로, 지구를 약 131 바퀴 감을 수 있는 양이다.

포항제철소는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래브를 처음 생산해 같은 해 9월에 처음 제품을 출하했다. 이후 14년 뒤인 2003년 누적 조강 생산량 1000만t을 달성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4000만t에서 5000만t까지는 5년의 시간이 걸렸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3개의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을 가동해 연산 210만t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06년 포스코는 중국 장가항에도 일관제철소를 준공하면서 생산 능력을 대폭 증대했다. 2034년 쯤에는 포항, 장가항을 모두 합쳐 누계 조강 생산량이 1억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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