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H투자증권은 클래시스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하이푸(HIFU) 장비 매출 비중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13% 상향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해외 장비 비중이 높게 유지돼 미용기기 섹터 주가 하락에도 주가가 견조하다"며 "소모품 사업으로 고 멀티플을 형성하지만 소모품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것 디레이팅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브라질향 강남구 미용기기의 장비 매출은 225만달러로 전년대비 229% 증가하는 등 여전히 견조하며 일본, 대만 등의 장비 수출도 고무적"이라며 "클래시스의 브라질향 HIFU 장비 피크(peak) 판매는 9000대로 추정하며 3분기까지 2700대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체 수출 매출에서 장비 비중은 55~60%로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2024년에도 57%의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장비 확대에 따른 소모품 매출 확대에도 장비 비중이 유지되는 것은 장비 설치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멀티플이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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