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 워즈오토 '10대 엔진' 수상
현대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 워즈오토 '10대 엔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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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오토 "뛰어난 가속과 높은 효율 내는 동력시스템"
현대차가 오는 8일 2024년형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br>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워즈오토는 2019년부터 전기차 동력시스템을 10대 엔진에 포함했다. 29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 시판 신차에 탑재된 32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긴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밥 그릿징어 워즈오토 편집장은 "아이오닉6는 빠른 가속과 높은 효율을 낸다"며 "뛰어난 동력시스템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에 들어간 가솔린 4.6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회의 10대 엔진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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