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54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53p(0.38%) 오른 2544.2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9p(0.40%) 상승한 2544.89에 출발한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강후약' 흐름 속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46p(0.20%) 하락한 3만4575.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p(0.12%) 상승한 4467.4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6p(0.29%) 오른 1만3813.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9.37p(0.55%) 상승한 3560.46을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42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6억원, 9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0억7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94%), 비금속광물(0.84%), 의료정밀(0.64%), 제조업(0.40%), 서비스업(0.31%), 의약품(0.36%), 보험(0.12%), 화학(0.11%)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1.11%), SK하이닉스(0.42%), 삼성SDI(0.72%), NAVER(0.23%), 현대모비스(0.43%), 셀트리온(0.34%)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19곳, 하락종목이 294곳, 변동없는 종목은 9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66p(0.87%) 상승한 890.38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5.47p(0.62%) 오른 888.1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8%), 에코프로(0.89%),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포스코DX(5.11%), 엘앤에프(0.91%), 클래시스(2.1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