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24일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 최상위 상금(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총 108명의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7위로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최근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하나금융그룹, 호주)를 비롯해 세계랭킹 9위의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가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 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선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기간 중 갤러리플라자에서는 △선수 팬사인회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SNAG)골프 △경품 추첨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 기부를 하면 하나금융그룹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대회는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과 '하나ESG존'을 설정해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모은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골프 팬들이 찾아 가을날 펼쳐지는 골프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