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형상품 전담 '안성 MP허브터미널' 가동
CJ대한통운, 소형상품 전담 '안성 MP허브터미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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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이은 두번째 MP허브터미널 가동
축구장 2개 규모, 하루 200만개 상품 처리
CJ대한통운 안성 MP허브터미널 내부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CJ대한통운은 경기 안성에 소형 상품 자동 분류 시스템인 '엠피'(MP·Multi Point)를 도입한 'MP허브터미널'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MP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자동화 설비다.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이천에 이은 CJ대한통운의 두 번째 MP허브터미널이다. 총 면적은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2000㎡(약 3600평)로, 하루 200만 개의 소형 상품을 분류한다.

MP허브터미널은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를 통해 목적지가 같은 지역의 소형 상품을 행낭 단위(20~25개)로 묶어 전달받으면, 다시 분류 작업을 거쳐 최종 배송 지역 서브터미널로 이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소형 상품 외 나머지 규격의 상품만 차에서 내리면 되기 때문에 작업자 피로도가 줄어들고 처리 속도도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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