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관광을 접목한 'K-컬처 연계 항공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공항 중심의 국내여행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에 공사는 여행사 '여행공방', '스카이필', '유엠아이티' 등과 항공료, 숙박료, 문화체험비용 등의 지원이 가능한 상품을 개발했다.
'가을 하늘빛 담아내린 ESG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여행'은 김포-광주노선을 이용한다. 전문 도슨트와 함께 비엔날레 본 전시장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광주 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골목투어 등 지역명소 곳곳을 탐방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김포-여수노선 상품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고 차 테라피, 공예제작 체험, 섬진강 기차마을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상품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2023.10.2~10.9)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페스티벌을 체험하고 의성조문국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지역고유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0월 '경주·울산지역 관광여행', '산업투어', '항공진로체험' 등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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