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선정
현대캐피탈,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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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태문 MUFG APAC 유동화총괄, 이현정 현대캐피탈 해외펀딩팀장, 사이몬 옹 DBS 금융기관부 그룹장, 매튜 송 SGX그룹 캐피탈마켓,글로벌 세일즈 및 영업본부 공동대표,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와타나베 카즈후미 MUFG APAC 투자금융본부대표, 티엔-안 림 DBS 해외사업본부 그룹장, 콜린 첸 DBS 구조화금융본부 그룹장이 7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왼쪽부터) 정태문 MUFG APAC 유동화총괄, 이현정 현대캐피탈 해외펀딩팀장, 사이몬 옹 DBS 금융기관부 그룹장, 매튜 송 SGX그룹 캐피탈마켓,글로벌 세일즈 및 영업본부 공동대표,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와타나베 카즈후미 MUFG APAC 투자금융본부대표, 티엔-안 림 DBS 해외사업본부 그룹장, 콜린 첸 DBS 구조화금융본부 그룹장이 7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캐피탈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관하는 '아시아 채권 활성화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아시아에 본사를 둔 비은행 금융사의 싱가포르 내 글로벌 채권 발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40만싱가포르달러(약 3억9000만원)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최소 2억싱가포르달러(약 1950억원) 이상의 발행 규모와 싱가포르 투자자 50% 이상의 구성, 글로벌 신용등급 보유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사만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6월 싱가포르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와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을 공동 투자자로 미화 6억달러(약 790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 중 미화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BS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40만싱가포르달러를 지원금으로 받게 된 셈이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는 "글로벌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국내외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투자 기관들과 적극 소통하고,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국내 캐피탈사 최초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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