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車리스 채권담보 첫 ABS 발행
현대캐피탈, 車리스 채권담보 첫 ABS 발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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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표 이계안)은 20일 자동차운용리스채권을 담보로 1천630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6∼36개월, 발행금리는 4.5∼6.0%이며, 국내 기업이 발행한 ABS중 최초로 자동차리스 채권만을 담보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ABS는 현대캐피탈의 안정적인 수익자산 운영이 인정을 받아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두 개의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우량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발행 주간사는 하나증권이 맡았으며, 국민은행이 자산유동화전문회사의 수탁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이번 ABS발행으로 자동차할부뿐만 아니라 일반대출, 자동차리스 등 다양한 수익자산의 상품가치를 확인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시장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과 새로운 금융상품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1년 7월 자동차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인터넌스 오토리스 상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8월말 국내최초로 오토리스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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