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위···최다 판매 모델은 BMW 520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꺾고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보다 감소한 3만3350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벤츠(6588대)였다. BMW는 6304대를 인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벤츠는 10.9% 증가했지만, BMW는 13.7% 줄었다.
이어 아우디(1551대), 폭스바겐(1417대), 포르쉐(1111대) 순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줄었지만, 폭스바겐과 포르쉐는 각각 35.9%, 64.1% 늘었다.
최다 판매 모델은 BMW 520(896대)이었고, 벤츠 E 250(842대), 벤츠 GLC 300 4MATIC(820대)이 2,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2만64대로 전체 85.9%를 기록했으며 일본(1929대, 8.3%), 미국(1357대, 5.8%)이 뒤따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4대로 점유율 42.9%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7475대, 32.0%), 전기(2926대, 12.5%), 디젤(2035대, 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900대, 3.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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