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은행별로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각 은행은 신규자금 지원에 4000억원, 기한연기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두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p(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