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내달 신형 5시리즈 韓서 세계 최초 출시···사전예약 돌입
BMW, 내달 신형 5시리즈 韓서 세계 최초 출시···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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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601마력 내는 전기차 버전 i5도 선봬···가격 6940만원~1억3890만원
BMW i5 (사진=BMW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BMW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신형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내달 공식 출시에 앞서 이달 4일 오후 3시부터 BMW샵온라인을 통해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이다. 차체 크기는 구형 대비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 35mm 증가했고,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20mm 길어졌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꾸린 커브드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엔진 라인업은 전기, 가솔린, 디젤로 꾸렸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i5 M60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한다. 하위 모델인 i5 e드라이브40의 경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i5 M60 x드라이브 361km, i5 e드라이브40 384km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고,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523d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520i 6940만원~7390만원, 523d 7640~8390만원, 530i 8420만원~8870만원이다. 전기차 i5 e드라이브40은 9390만원~1억170만원, i5 M60 x드라이브는 1억3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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