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로 3년간 12억원 받아···파워트레인 열관리 시스템 최적화에 투입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사 플라나가 '스케일업팁스 R&D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를 통해 플라나는 3년간 12억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스케일업팁스 R&D과제 지원사업은 시장확대형 중소기업기술혁실개발사업 중 하나다. 정부가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스케일업을 지원∙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플라나는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참가 자격을 갖췄고, 기술 독창성과 신규성, 사업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과제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플라나는 현재 개발 중인 AAM CP-01 파워트레인 열관리 시스템 최적화에 개발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전기를 주로 사용하는 AAM은 파워트레인 열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기술 확보를 통해 양산화에 꼭 필요한 AAM 기체 형식 인증(TC)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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