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국정원, 14개 대학과 국가연구자산 보호 강화 방안 협의
과기정통부-국정원, 14개 대학과 국가연구자산 보호 강화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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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연구보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4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보안 중요성 및 대학 연구자산 보호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가 적발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이 총 93건으로, 이 중에는 대학이나 연구소에 공동연구를 빙자해 접근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국제사회가 연구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도 '신뢰받는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오는 10월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또 연구보안 정책 국제협력을 강화해 신뢰 기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연구보안 현장안내서, 연구보안 지원, 보안등급 세분화 및 분류 절차 안내 등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보안은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보호와 확산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연구 현장과 소통하고 연구 현장을 지원하는 연구보안 정책을 통해 현장의 연구보안 인식을 제고해 핵심 연구자산과 연구자를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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