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선호 해외 여행지는 '일본·베트남·미국 순'
여름 성수기 선호 해외 여행지는 '일본·베트남·미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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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노선 인천~나리타 최고 이용률
성수기 인천국제공항에 많은 여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김수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올 여름 성수기 가장 인기 있었던 여행지는 일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장 많은 여객이 방문한 곳은 일본, 베트남, 미국 순이었다. 각각 27%, 12%, 11%를 차지했다. 단일 노선으로는 인천발 일본 나리타행 노선이 14만5052명이 이용하며 가장 많은 이용율을 보였다.

일본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로 부동의 1위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거리적 편의성, 문화적 유사성 등으로 모든 연령층이 선호하는 곳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성수기 기간 엔저 현상이 맞물리며 일본이 최적의 여행지로 각광받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인천국제공항이 지난달 성수기 전 실시한 해외여행 심리조사 결과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베트남 역시 근거리 여행지로 낮은 물가, 인기 매체 방영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미국은 사업적, 학업적 꾸준한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으로 장거리 노선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규제가 완화되며 많은 교민들이 한국에 방문했다.

이외 중국, 태국, 필리핀 순으로 방문해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근거리 여행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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