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폐 유니폼으로 의약품 파우치 만들어 기부
대한항공, 폐 유니폼으로 의약품 파우치 만들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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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의약품 필요 독거노인과 초등학생에 전달
지난 17일 유니폼 업사이클링 파우치에 의약품을 담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고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오른쪽)과 임무영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대한항공은 반납한 승무원 유니폼을 의약품 파우치로 만들어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처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용유초등학교다.

의약품 파우치 제작에는 승무원들이 입고 반납한 헌 유니폼이 활용됐다. 사용 후 반납된 유니폼은 통상 폐기하지만, 항공사는 이를 활용해 500개의 의약품 파우치로 만들었다. 

또 직원들 자율 기부로 약 500만원치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총 6개 종류의 구급 의약품을 채웠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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