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09%로 전주(6.9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미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 인용) .
이는 전년 동기 5.13%에서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10년물 국채의 영향을 받는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3%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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